대림절 네번째 주일 / 12월 네번째 주일
성탄절, 큰 기쁨의 소식
누가복음 2:8 – 19
정해빈 목사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들에서 양을 치며 밤에도 들에서 잠을 자야하는 가난한 목자들에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성탄절은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주는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성탄절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인생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성탄절이 없었더라면 우리 인생은 메마르고 외로운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세상을 살면서 메마르고 외로운 인생을 경험합니다. 몸은 아프고 날씨는 춥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생이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 및 신경학과 교수인 아담 캐플린 박사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함부로 위로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힘내, 네가 감정을 다스려야지, 가족을 생각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떤 심정인지 알아, 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도 있어”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말들이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그냥 함께 있어 주고 상대가 겪는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차라리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고통스럽고 메마르고 외로운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참으로 힘들고 외롭지만 우리가 그것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인생에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곳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우리를 깨우쳐 주시고 우리를 일으켜 주시기 때문에 우리 인생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여 준다고 했는데, 여기 나오는 큰 기쁜 소식은 헬라어로 유앙겔리론을 가리키는데, 전쟁에 나간 로마 황제가 전쟁을 이겼을 때, 전령이 와서 전해주는 소식을 가리킵니다. 전령이 며칠 동안 말을 타고 로마 시내로 와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로마 시민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우리 황제가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로마에서는 전쟁에서 이겼다는 소식이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겨야 물자들을 약탈하고 노예들을 끌고 올 수 있습니다. 또 오늘 말씀에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다고 했는데, 여기 나오는 구세주는, Saviour, 세상을 구한 주인, 로마 황제를 가리킵니다. 로마 황제가 로마의 내전을 물리치고 전쟁을 종식시켰습니다. 그래서 로마 사람들이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가리켜서 구세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전쟁에서 이긴 소식이 기쁜 소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이 기쁜 소식이고, 로마 황제가 구세주가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이 구세주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낮고 천한 우리를 찾아오신 사건이 기쁜 소식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여 줍니다. 오늘 여러분 가운데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십니다.” 진실로 성탄절은 기쁨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 인생은 힘들고 외로운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셨기 때문에 우리 인생에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웃을 일이 없지만 성탄절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웃을 수 있습니다. 주의 천사가 들에서 잠자는 가난하고 외로운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주님의 탄생을 알려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들판에서 잠을 자는 가난한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을  일으켜 주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뻐하고 또 기뻐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Merry Christmas! 아멘.  

Christmas, good news of great joy
Luke 2:8 – 19

That night in the fields near Bethlehem some shepherds were guarding their sheep. All at once an angel came down to them from the Lord and the brightness of the Lord's glory flashed around them. The shepherds were frightened. But the angel said, "Don't be afraid! I have good news for you which will make everyone happy. This very day in King David's hometown a Savior was born for you. He is Christ the Lord. You will know who he is, because you will find him dressed in baby clothes and lying on a bed of hay." Suddenly many other angels came down from heaven and joined in praising God. They said: "Praise God in heaven! Peace on earth to everyone who pleases God." (Luke 2:8 – 14)

After the angels had left and gone back to heaven, the shepherds said to each other, "Let's go to Bethlehem and see what the Lord has told us about." They hurried off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y saw the baby lying on a bed of hay. When the shepherds saw Jesus, they told his parents what the angel had said about him. Everyone listened and was surprised. But Mary kept thinking about all this and wondering what it meant. As the shepherds returned to their sheep, they were praising God and saying wonderful things about him. Everything they had seen and heard was just as the angel had said. (Luke 2:15 – 20)

“Don't be afraid! I have good news for you, which will make everyone happy. This very day a Savior was born for you. He is Christ the Lord.” If there had been no Christmas, our lives would have been pointless and lonely. If there were no Christmas, there would be no joy in our lives. Because of Christmas, we can be happy and laugh. Even though our life is rough and difficult, we can rejoice because of Christmas. The angel appeared to the poor and lonely shepherds who slept in the fields and showed them the birth of the Lord. Truly we are not alone. God is with us. The Word made flesh. God has brought us peace and joy. Let us rejoice and be glad. God is with us. Glory in heaven and peace on earth! Amen.
-답글달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름(별명)  비밀번호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