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가정예배 순서

알파한인연합교회
어버이주일 / 부활절 다섯번째주일 가정예배
2020년 5월 10일

Here’s the Real History of Mother’s Day

 

예배의 부름 / 잠언 1장, 6장, 23장 / 인도자

아이들아,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진정 이것은 머리에 쓸 아름다운 관이요 너의 목에 걸 목걸이이다. 아이들아,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간직하며 네 목에 걸고 다녀라. 네가 길을 갈 때 그것이 너를 인도하여 주며 네가 잠잘 때에 너를 지켜 주고 네가 깨면 너의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 참으로 그 명령은 등불이요 그 가르침은 빛이며 그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다. 너를 낳아 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는 말아라.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렇게 하여라. 의인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할 것이며 지혜로운 자식을 둔 아버지는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너의 어버이를 즐겁게 하여라.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라. 아멘.

공동기도 / 다같이

사랑의 하나님, 5월 두번째주일, 어버이주일, 부활절다섯번째주일 예배를 드리며 자비로우시고 진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가정의 달, 5월을 허락해 주시고, 가정과 부모와 자녀를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가정에서 태어났고, 가정에서 자랐으며, 가정에서 제일먼저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가정이 삶의 안식처요, 삶의 처음이자 마지막임을 고백합니다. 맨처음 삶의 시작이 가정에서 이루어졌듯이, 삶의 마지막 순간도 가정에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저희들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하나님 사랑을 저희들에게 제일먼저 보여주신 부모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든 부모님들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생활하게 하시고 날마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기쁜 삶을 사시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연약하신 부모님들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몸과 마음이 늘 강건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가족들의 사랑과 배려와 돌봄을 통해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모든 가족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죄악과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생명과 평화의 첫열매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창조의 선언 / 인도자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아멘. (고린도전서 15:55-58)

신앙고백 / 캐나다연합교회 새신조 / 다같이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창조하시며, 화해시키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말씀이 몸을 이룬 예수님 안에 오셨으며, 우리와 남들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이루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고, 우주만물을 존중하며 살고, 남들을 사랑하며 섬기고, 정의를 추구하며 악에 항거하고,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살아나셔서, 우리의 심판자와 희망이 되신, 예수님을 선포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삶에서, 죽음에서, 죽음을 넘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 579장(구 304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성경봉독 / 창세기 3:16-21, 신명기5:12-16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야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는 들에서 자라는 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너희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이것은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한 것이다. 너희는 엿새 동안 모든 일을 힘써 하여라.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희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너나 너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의 남종이나 여종뿐만 아니라 너희의 소나 나귀나 그 밖에 모든 집짐승이나 너희의 집안에 머무르는 식객이라도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너희의 남종이나 여종도 너와 똑같이 쉬게 하여야 한다. 너희는 기억하여라.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너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었으므로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한다.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명하신 것이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린다. 아멘.

말씀묵상 / “부모님의 노고” / 인도자

십계명을 자세히 보면 모든 계명이 “~을 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4계명과 5계명만 “~을 하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고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이것은 4계명과 5계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은 쉬지 않고 일하려는 탐욕을 멈추라는 것을 가리키고 모든 것을 이익/생산의 관점에서 보려고 하는 생각을 멈추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모든 것을 이익/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나이드신 부모님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능한 존재가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4계명과 부모를 공경하라는 5계명을 통해서 모든 것을 이익/생산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생명/사랑/돌봄의 관점에서 볼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하셨고 우리들을 낳으시고 기르셨기 때문에 마땅히 돌봄과 공경을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이 부모님과 노인들을 돌봐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4계명 뒤에 5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을 나온 아담/하와는 매순간 선과 악을 선택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한 삶은 매순간 선택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피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기쁨과 보람을 얻기도 하지만 반대로 실수와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담/하와는 스스로 그러한 삶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아담/하와의 후손인 인류도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삶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삶인지는 하나님께서는 아담/하와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이 말씀은 인간관계/배우자/자녀양육의 고통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 고민해야 하고, 배우자를 만날 때도 고민해야 하고, 자녀양육의 방법도 고민해야 합니다. 아담/하와 이후로 사람은 인간관계/배우자/자녀양육의 문제를 가지고 고통스러워하고 고민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바로 이런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을 겪으면서 살아오셨고 자녀를 양육하면서 때로는 자녀 때문에 고통과 상처를 받기도 하셨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그런 힘든 삶을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야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는 들에서 자라는 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이 말씀은 노동/경제활동의 고통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아담/하와는 에덴동산을 떠났기 때문에 땀 흘리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은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씨름해야 하고 스스로 먹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부모님들이 바로 이런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마에 땀을 흘리며 일을 하셨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리시고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기 위해 고생하셨던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말씀은 사람이 삶과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면서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인류는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고 갈등과 전쟁으로 인해 죽음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흙에서 나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삶과 죽음을 선택하며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부모님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드나들면서 자녀들을 양육하셨습니다. 전쟁과 가난의 고난을 거치셨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면서 자녀를 기르셨습니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드나들면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것은 부모님이 완벽해서도 아니고 부모님이 모범이 되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부모님들 역시 허물이 있고 약점이 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성공을 자녀들에게 강요하거나 자신들의 상처 때문에 자녀에게 충분한 사랑을 베풀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부모님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우리들을 양육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에게 허물과 약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아담/하와처럼 힘든 인생을 살아오셨고 매순간 어려운 선택을 하시며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연로하신 부모님과 나이드신 성도님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우리들 모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멘.

설교 후 기도 / 봉헌 기도 /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부모님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시고 하늘의 은혜를 베푸사 건강과 감사와 기쁨과 평안의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5월 두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며 봉헌의 예물을 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은혜를 감사하며 봉헌하오니 저희들의 봉헌을 받아주시고 저희들의 가정과 교회와 이 땅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559장(구 305장): 사철에 봄바람

축복 기도 / 다같이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은혜와 창조주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하심과 우리의 위로자와 치료자가 되시는 성령님의 함께하심이 어버이주일을 맞아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의 삶 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해 주옵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교회의 삶과 소식

1. 오늘 예배는 5월 두번째주일, 어버이주일, 부활절 다섯번째주일 예배로 드립니다. 오늘 어버이주일(Mother’s Day)를 맞아 모든 부모님들이 주님의 사랑 가운데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연로하신 사마리아인회 성도님들, 요양원에 계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코로나19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날짜는 추후에 구역장님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www.akuc.org)에 들어가시면 주보/설교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교회 사무실과 각 구역장님들에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구역장: 조순옥, 647-883-7801
2구역장: 정미희, 416-301-5994
3구역장: 정학필, 647-285-5506
4구역장: 최길우, 647-213-0904
5구역장: 이정숙, 416-621-8816
6구역장: 고상호, 416-457-6697
청년구역: 정진헌, 647-206-0007
교회학교/행정: 최성혜, 647-333-7105
정해빈: 647-402-9292

3. 수표로 헌금하실 분은 다음 주소로 우편 발송하실 수 있습니다. (Alpha Korean United Church, 49 Bogert Avenue, Toronto, ON. M2N 1K4). 온라인(E-Transfer)으로 헌금하실 수 있는 분은 정학필 재정위원장님(647-285-5506)께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개인의 위생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과 고난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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