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2021. 2. 26. 금요성경공부

작성자
akuc
작성일
2021-02-26 15:56
조회
28
금요성경공부, 2021년 2월 26일
민수기 16장 – 20장

민수기 11장부터 25장까지는 히브리 백성들이 경험한 광야에서의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공부하고 성막을 건설하면서 거룩한 제사장 민족이 되었지만 광야의 고난을 잘 헤쳐나가지 못했습니다. 애굽의 노예근성이 남아 있어서 쉽게 포기하고 불평하였습니다. 스스로 자립하고 자유와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려는 용기와 주체성이 부족했습니다.

16장 – 고라의 반역
17장 – 아론의 지팡이
18장 – 제사장과 레위인의 유산
19장 – 정결의식
20장 – 모세의 분노와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

16장 – 레위의 증손자이자 고핫의 손자인 고라와 그를 따르는 250명이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고라는 아론 대신 자신이 제사장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향로를 가지고 와서 향을 피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땅이 갈라지고 분향단에서 불이 번져서 고라와 함께 향을 피우던 사람들을 모두 삼켜 버렸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아론 자손만이 제사장이 될 수 있고 분향할 수 있다는 것을 회중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계속 비난하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백성들 사이에 전염병이 퍼졌습니다.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가서 백성들 사이에서 속죄의 예식을 베풀자 전염병이 멈추었습니다.

17장 – 12지파를 상징하는 지팡이 12개를 언약궤 앞에 놓았더니 다음날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른 지팡이들은 각 지파에게 돌려주고 아론의 지팡이는 언약궤/증거궤 앞에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하는 사람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보면서 다시는 백성들이 나를 거역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8장 - 지성소/성소/제단과 기구를 만지는 일은 아론 제사장 집안만 할 수 있었고 그 외의 일은 레위 사람들이 담당했습니다. 12지파는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보수로 주었고 레위 사람들은 보수로 받은 것에서 다시 십일조를 떼어서 제사장들에게 바쳤습니다. 대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가나안 땅을 유산으로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가 차지할 유산은 바로 나(18: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들은 땅을 분배받지 못한 대신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성막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보수를 받았습니다.

19장 – 정결에 대한 규정입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이 암송아지를 불살라서 재를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이 죄를 속할 때 이 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검을 만진 사람은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물에 탄 암송아지 재를 몸에 뿌려야 합니다. 장례를 치를 때에도 물에 탄 암송아지 재를 우슬초로 찍어서 시신과 시신을 만진 사람과 시신이 닿은 그릇에 뿌려야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쑥으로 소독을 한 것처럼 히브리 백성들은 우슬초와 재를 사용해서 소독을 하고 부정을 씻었습니다.

20장 – 시간이 흐른 후에 히브리 백성들은 신광야, 가데스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미리암이 죽었습니다.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바위에게 명령하면 바위가 물을 밖으로 흘러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치면서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요?” 외쳤습니다. 이 일로 인해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에서의 후손인 에돔 민족은 히브리 백성들이 자신들의 땅을 통과하는 것을 막았고 아론은 호르산에서 죽었습니다. 그들의 광야생활은 계속되었습니다.

(결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유랑생활을 시작한 히브리 백성들은 서로를 원망하였고 내분을 겪었습니다. 모세/아론과 혈통이 같은 고라는 아론 대신 제사장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반역은 실패하였고 그 후유증으로 지진과 불과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아론만이 제사장으로서 히브리 백성들에게 내린 저주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나 제사장이 되어서는 안되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백성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백성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축복하는 것이 제사장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을 때, 12지파는 땅을 분배받았지만 제사장들과 레위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12지파는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주었고 레위인들은 십일조를 제사장들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보수를 받는 대신 땅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영적인 일만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런 식으로 히브리 백성들은 제사장과 예언자와 왕의 임무를 규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을 바르게 이해하고 처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다고 계속 불평하였고 모세와 아론을 비방하였습니다. 모세는 화가 나서 지팡이를 바위로 두 번 치며 백성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책망하셨고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 모두 지쳐 있었고 백성들의 불평 앞에서 끝까지 인내하지 못하였습니다. 거칠고 힘든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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